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테크핀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에 시드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테크핀(Techfin)은 혁신적인 IT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분야를 말한다.
2019년 설립된 바이셀스탠다드는 ‘세상에 없던 거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이다. MZ세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와 6개월의 짧은 회수 기간을 제공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비대면 명품 거래 플랫폼 ‘모노리치’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규모 확장과 다양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탑재를 고려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권·대형 포털사와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피스 플랫폼은 현물가치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장성 수익성 분석과 미래 가치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품 가치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입한 현물을 은행의 안전 금고와 자체 스토리지에 보관하고 조각 투자를 진행하며 추후 매각된 상품에 한해 구매 원금과 이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바이셀스탠다드가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신뢰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MZ세대 재테크 시장의 신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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