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오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지난 달 28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1시간 당 평균 약 57만 명의 전세계 이용자들이 영상을 본 셈으로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들 중 가장 빠르게 1억 뷰를 달성했다.
45초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 초반에는 옛 핸드폰 모델들이 우주를 떠도는 운석들처럼 떠다닌다. 이어 스마트폰의 변화한 모습이 나타나며 “우리도 한 번 더 좋은 경험을 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죠”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이 등장한다. 영상 말미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열리면서 거대한 도시 풍경이 보여지고 'Get ready to unfold'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지난 10여년 동안 스마트폰이 지속 발전하면서 점점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해진 현재를 조명하고, 근본적으로 달라진 폴더블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8일부터 틱톡에서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인 '#언폴드챌린지(#UnfoldChallenge)'도 진행하고 있다. BTS를 비롯해 영화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 등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 영상은 지난 4일 기준 1억 8,400만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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