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는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 메타스케일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스케일’은 카카오 최고지식재산권책임자(CIPO)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가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국내 대표 IT 기업 개발자 포함,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사업을 담당했던 핵심 인력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위메이드는 메신저 ‘버디버디’를 서비스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Z세대를 타겟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중인 메타스케일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메타스케일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년 초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권승조 메타스케일 대표는 "스토리 기반의 인터렉션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메타스케일의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스케일과 다각도로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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