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TB자산운용은 글로벌 증권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및 우주산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KTB글로벌메타버스&우주산업1등주펀드(이하 ‘KTB메타우주1등주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가상세계 속 경제 생태계의 활성화, IT 기술의 발달로 메타버스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메타버스 경제가 2030년에는 2019년 대비 약 34배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우주여행 성공에 힘입어 우주산업 또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KTB메타우주1등주펀드는 메타버스 및 우주산업 관련 선도기업에 장기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기존 메타버스 펀드와 달리 우주산업 부문까지 투자영역을 넓혔다.
주요 투자처는 메타버스 및 우주산업 관련 기업 중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 1등 기업이다. Top-down 방식으로 산업 관련 테마를 분류하고, 테마 별 종목 리스트를 작성해 Bottom-up 분석을 통해 테마 별 1등 기업을 선별한다. 이들 1등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20~30개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일부는 메타버스 및 우주산업 ETF에 투자한다. 또한 환율 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외화표시 자산에 대해 60%~100% 수준으로 환헤지 전략을 구사한다.
조하진 KTB자산운용 포트폴리오전략팀장은 "혁신적 기술의 등장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메타버스 시대와 우주여행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KTB메타우주1등주펀드는 미래 성장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분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