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자산(IP) 벤처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의 기술이 적용된 칩이 10억개를 돌파했다.
9일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7월 기준 판매 칩 개수가 10억개를 넘어서며 로열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매출은 고객사에 IP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센스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다. 칩스앤미디어의 IP는 비디오코덱에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빠르게 제품화 하는 데 성공해 미국, 중국 등 모바일 분야 대형 고객들과 계약이 체결돼 올해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