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애플카 개발 실무진이 한국 기업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애플카 수혜주로 분류된 캐스텍코리아(071850)가 강세다.
9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캐스텍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17% 오른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애플카 개발 실무진이 최근 극비리에 SK그룹 등 복수의 한국 기업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방한한 애플카 실무진이 SK그룹 내 SK이노베이션이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나와 합작사를 세운 LG전자 등과 협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른 애플과 한국 기업간의 배터리 및 전장 협력 기대감에 LG전자에 모터부품을 납품하는캐스텍코리아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 이유를 모터 기술력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캐스텍코리아는 1998년 LG전자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LG전자가 캐나다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은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 등을 생산해 전기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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