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전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상품 ‘NH함께걷는독도적금’을 출시하고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NH함께걷는독도적금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전용 ESG 적금상품이다. 올원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1,000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6개월간 입금 가능하다. 기본금리 0.5%에 △탄소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 시 0.30%포인트 △NH멤버스 가입시 0.6%포인트 △걸음 수 달성 구간별로 0.10%포인트 ~ 0.40%포인트가 추가된다. 최고 1.80%까지 금리를 제공되는 셈이다. 걸음 수 측정은 Google 피트니스앱(안드로이드) 또는 건강앱(아이폰)을 다운로드해 적금 상품과 연동하면 된다.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 이벤트는 NH함께걷는독도적금 가입 후 걷기대회 응모 시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8월 11일부터 10월 9일까지 60일 동안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NH포인트 쿠폰(1만 원)을 제공하며 걸음 수 60만 보 달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 원(1명), 50만 보 달성 고객 중 여행상품권 50만 원(5명), 30만 보 달성 고객 중 여행상품권 30만 원(10명)을 제공한다. 대회 시상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실시된다. 농협은행은 대회기간 내에 서울부터 독도까지 거리 약 420km를 걸음 수로 환산한 60만 보를 기준으로 이를 달성한 참가자 1인당 6,000원씩 기금을 출연해 독도 환경보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고자 이번 신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선도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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