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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근량·체지방률 15초면 뚝딱…갤워치4 '손목 위 닥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 건강검진급 서비스 '갤워치4'

체성분부터 수면의 질까지 측정

'웨어 OS3' 적용, 앱 확장성도





삼성전자(005930)가 11일 공개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건강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돼 건강 검진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글 안드로이드와 협업해 새로운 운영체제(OS)를 도입해 훨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도 사용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관리와 편리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갤럭시 워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심도 있고 유용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피트니스와 웰니스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광학심박센서·전기심장센서·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 등 세 가지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가 탑재돼 건강관리 기능이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손가락 두 개만 갖다 대면 골격근량, 기초대사율, 체수분·체지방률 등을 15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쉬는 동안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는지도 알려준다.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까지 측정해 수면의 질을 판단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웨어 OS3’가 적용돼 디바이스 확장성도 높였다. 이전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는 호환되지 않던 앱들을 활용할 길이 열린 것이다. 기존 OS ‘타이젠’에서는 쓸 수 없었던 구글 지도가 지원되고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를 설치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또 새 OS로 앱 성능은 최대 30% 빨라졌고 기기 배터리 수명도 향상됐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터페이스 ‘원 UI 워치’도 최초 도입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되며 연동 앱의 설정을 변경할 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사진 제공=삼성전자


기기 스펙도 업그레이드됐다. 5㎚ 공정 기반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20%, RAM은 50% 개선됐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30분만 충전해도 최대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와 원형 베젤을 적용한 ‘클래식’ 등 두 종류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4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26만~29만 원이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은 36만~4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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