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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시장예측에 부합…다우 0.62%↑ 사상 최고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7월 CPI 전년 대비 5.4% 증가

전월 대비 상승세·근원 CPI 둔화

백악관, OPEC+에 증산 요구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와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62%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0.30포인트(0.62%) 오른 3만5,484.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95포인트(0.25%) 뛴 4,447.70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22.95포인트(0.16%) 내린 1만4,765.14에 거래를 끝냈다. 마이크 뢰벤가르트 E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매니징 디렉터는 “매달 상승세가 줄어드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투자자들은 인플레 수치가 높더라도 이미 그것을 가격에 반영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7월 CPI는 전년 대비 5.4% 상승했는데 전월 대비로는 0.5% 오르면서 오름세가 꺾였다. 특히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CNBC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경제는 강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가는 백악관이 산유국들에 증산을 요구했다는 소식에도 재고 감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6센트(1.41%) 오른 배럴당 6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OPEC+ 산유국들은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며 증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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