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윗이 대전테크노파크 주관 2021년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베드 사업에서 ‘중소기업 지원 블록체인 기반 연구개발(R&D) 테이터 관리 시스템’ 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레드윗은 중소기업에게 R&D 데이터 인증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구노’를 제공한다. 앞서 레드윗은 지난 5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공식 전자연구노트로 선정됐다.
향후 레드윗은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게 구노의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과제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구노로 안전하게 인증·증빙하고 평가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 및 제출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은 작성한 데이터를 일정 형식에 맞게 재가공해야 했다. 하지만 구노의 경우 R&D 과제 중 생성된 모든 데이터에 대해 업로드와 동시에 자동으로 연구노트를 생성할 수 있어 월등히 효율적이라는 게 실 사용자들의 평가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투명한 과제 관리와 기업 데이터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연구노트는 과제의 실패 유무를 떠나 얼마나 성실하게 진행을 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 자료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이 어려움 없이 구노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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