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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하지만 수납 빵빵”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선봬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까지…공간 활용도 높인 제품

강력한 세척, 살균 기능 갖춰 위생적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콤팩트한 디자인에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초강력 듀얼 세척시스템으로 세척 성능이 뛰어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겨냥해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출시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프리스탠딩이나 빌트인 타입 제품과 달리 주방 가구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주방이 넓지 않거나 잦은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설치가 간편하다. 이번 제품 출시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카운터탑 6인용,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타입 8, 12인용으로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외관은 콤팩트하지만 내부는 국그릇과 밥그릇, 컵, 수저 등을 4세트씩 넣고도 냄비와 조리도구까지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내부 바스켓 깊이는 국내 최대 수준(동일 용량 기준)인 452mm로 지름 260mm의 팬도 거뜬하게 수납할 수 있고, 눕혀서 넣을 경우 더 큰 팬도 세척 가능하다. 대형 접시도 최대 6개까지 와인잔 3개와 한꺼번에 세척할 수 있어 홈파티 설거지도 걱정 없다. 이 밖에 한국 식기 형태에 맞춘 폴딩형 수납 구조와 분리형 수저통이 적용돼 다양한 식기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사진제공=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강력한 세척, 살균 기능도 갖췄다. 425mm에 달하는 하단의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의 부스터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이중 입체물살’을 만들고, 분당 100회 이상 식기 앞뒷면에 강력한 물살을 쏘아주는 ‘듀얼 세척시스템’으로 구석구석 깨끗한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75도의 고온직수를 사용해 딱딱하게 굳은 기름과 세균까지 제거해준다. 표준코스에 고온살균 옵션을 선택하거나 ‘통살균’ 코스를 작동하면 대장균 등 각종 유해 세균을 99.999% 없앨 수 있다. 특히 통살균 코스는 세탁기의 ‘통세척’기능처럼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용했다. 세척이 끝난 후에는 수증기가 내부에 머물면서 냄새나 세균 번식을 유발하지 않도록 ‘자동문열림’ 기능을 적용했으며, 내부는 메탈 소재로 되어 있어 위생적이다.

제품 외관은 유광 글래스 소재의 패널에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분한 느낌의 차콜, 화사한 분위기의 핑크, 세련된 무드의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79만원이다. 이 제품은 16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17일부터는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을 포함해 일반 유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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