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의 아리엘 앙리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아이티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아이티 국민이 하나가 되어 조속한 수습과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했다”며 “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정부가 아이티의 긴급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인근에 위치한 아이티에는 최근 규모 7.2 강진으로 사망자만 1,200명 이상, 부상자도 수천 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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