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고령의 유병자도 보험료 할증 없이 가입 가능한 암보험 ‘흥국생명 암만보는다사랑간겅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V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의 이력을 가진 유병자들도 보험료 할증 없이 암 관련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가지 관련 질환이 모두 있어도 이 같은 혜택은 보장된다.
이 상품은 주계약인 재해후유장해를 비롯한 총 13가지 특약으로 암 치료 시 필요한 진단금·입원비·수술비·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험료 납입 중 암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료 납입 면제(암납입면제 특약 가입 시)도 가능하다.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지만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완료 후에는 표준형의 해지환급금에 5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급된다.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 상품이 보험료 부담으로 암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중?장년층의 유병자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