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NC)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200만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엔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개시 15시간만에 200만 명의 예약자가 몰렸다. 이는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단 기록이다.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참여자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리니지W는 엔씨가 지난 4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극비리해 준비해온 신작이다. 2D 기반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3D 기반의 ‘쿼터뷰’를 채택했다. 또 글로벌 원빌드 시스템을 도입해 여러 국가의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 모여 실시간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멀티플랫폼을 채택해 모바일, PC, 콘솔 모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출시 예정일은 올해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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