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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장에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소나무 전문가인 전영우(사진) 국민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8~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제30대 문화재위 전체 위원장에 전 교수가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전 신임 위원장은 자연 유산 연구에 평생을 매진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과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자연 유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30여 년간 ㈔숲과문화연구회 대표, ㈔생명의숲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나무 박사’라는 별칭도 얻었다.

한편 부위원장에는 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와 이청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문화재위는 문화재청 비상근 자문 기구로 국가 지정 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등록 문화재의 등록과 해제, 문화재 현상 변경과 역사 문화 환경 보호, 매장 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후보 선정 등의 안건을 조사·검토·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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