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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이투자證"아톤, 마이데이터 사업 수혜…보안 수요 증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21일 아톤(158430)에 대해 "향후 서비스 보안·인증 체계 구축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톤은 지난 1999년 설립돼 핀테크 보안·인증 및 플랫폼 서비스와 더불어 스마트금융 등 용역 제공 및 티머니 솔루션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라며, "올해 영업익 93억원, 매출액 4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경우 보안매체를 기반으로 모바일 OTP, 사설인증서 등을 통해 고객이 숫자 6 자리의 PIN 또는 지문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며, "핀테크 플랫폼은 SK 텔레콤·KT·LG 유플러스의 휴대폰 인증 플랫폼 ‘패스(PASS)’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핀테크 보안 솔루션 48.7%, 핀테크 플랫폼 13.4%, 스마트금융 25.1%, 티머니 솔루션 0.3%, 기타 12.5% 등이었다"며, "아울러 아톤은 보안 솔루션 구축·유지보수 매출 뿐 아니라 라이선스를 받고 있어 유기적으로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보안솔루션 시장 성장에 따라 아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시중은행 영업점 수의 감소, 국내 모바일뱅킹 이용자 수의 증가 등 모바일 채널 중심으로 금융환경이 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시작될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마이데이터터 사업은 통신사, 카드사, 은행, 의료기관 등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 데이터를 모아 통합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개인이 동의할 경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이종 데이터 간 결합 분석을 할 수 있어 소비·신용·자산·건강 관리 등에서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가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모으고 이관할 때 본인인증을 거쳐야 하므로 개인 인증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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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석 기자 SEN금융증권부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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