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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연료전지 수요 증가에 생산라인 증설

올해 연말까지 생산시설 증축 마무리 계획

알에스오토메이션 사옥. /사진제공=알에스오토메이션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수소 연료전지 제어 장치 생산을 대폭 늘린다. 내년 시행될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치다.

23일 로봇모션 및 에너지 제어 장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경기도 평택시 본사 내 시설 증축을 통해 에너지 제어 장비 생산량을 60MW에서 120MW로 100% 늘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경제 로드맵 2.0과 내년부터 시행될 수소발전의무화제도에 따라 늘어나는 연료전지 제어 장치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관계 기관 및 지자체의 협조로 증축 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연말까지 생산시설 확대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축 규모는 약 1,250㎡이며, 증설로 인한 생산 가능한 면적은 6,574㎡로 확대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들어 400KW급 용량의 연료전지용 제어 장치 50대 이상을 공급하며 규모를 늘려왔다.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욱 증가한 100대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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