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송네오텍(226440)이 26일 LG디스플레이와 10억원 규모의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과 비교해 5.68%에 달하는 규모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올해 LG디스플레이와 146억원의 OLED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해 한송네오텍의 주력장비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최근 대규모 OLED 시설투자를 발표한 LG디스플레이의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회사의 수주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시설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OLED 패널을 적용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기기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으로 볼 때 본격적인 OLED 투자 사이클이 도래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와 지난 5월 (73억원), 8월 2일 (약 62억원)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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