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이 2%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3년 전 추정한 2.5% 수준보다 낮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잠재성장률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했는데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가 지속되는 데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고용이 나빠진 영향”이라며 “코로나19가 남긴 지속적인 영향, 상흔효과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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