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육아대디'의 놀이 고민을 덜기 위해 아빠와 자녀를 위한 문화센터 강좌 개설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지 고민하는 아빠들을 부쩍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육아하는 아빠들을 위한 타임 큐레이션 캘린더 '울프플래닛'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을·겨울학기 강좌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가을학기에 아빠와 함께하는 온라인 키즈 강좌로 울프플래닛 놀이키트 클래스를 론칭한다. ‘무형 문화재 이수자 선생님의 전통 연 만들기’와 ‘창신동 완구거리 핫템! 레트로 완구 놀이’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수강신청 후 놀이 키트를 수령해 집에서 자녀와 강좌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겨울학기에는 ‘아빠랑 드론 클래스’ 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한다. 드론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실습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가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양우 홈플러스 문화센터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양육부담을 덜고 아빠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행복한 가족문화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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