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안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코로나 19가 급격히 확산하던 지난해 3월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서비스센터 내방에 불안감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주고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등까지 무료로 지원했다.
지난해 3월에서 같은해 5월까지 실시한 1차 기간 총 1만 3,000여 명, 일평균 203명이 이용했고, 올해 3월에서 6월까지 진행한 3차 기간에는 총 2만 6,000여 명, 일평균 347명이 이용했다. 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난 7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km까지(선도래 기준) 일반수리 및 무상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고객 안심 프로그램’ 1차, 2차 기간 사이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고객에게 적용 기간을 무료로 3개월 연장했다. 이 밖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전체 차량 및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되는 차량에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실시해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대면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Sales Touch)’를 도입했다. 세일즈 터치는 서류 확인, 서명, 보관 및 전달 등 차량 계약에 필요한 절차들을 고객이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을 통해 진행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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