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올해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북가좌6구역은 5,351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고, 최고 수준의 설계 등 특화된 상품성을 내세웠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로 명명될 예정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총 2조 4,960억 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며 단숨에 도시정비사업 '2조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 5,515억 원 규모의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3,225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4,950억원), 대전 도마 변동12구역 재개발(1.675억원) 사업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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