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31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519.20로 거래를 시작했다.
증시 개장 직전 공개된 국가통계국 8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5에 그치며 지난해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위축’ 국면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조업 PMI는 50.1로 역시 18개월만에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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