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KH바텍(060720)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6,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31일 상향 조정했다. 최근 갤럭시 Z 시리즈 판매 호조세 등을 반영하면서다.
이규하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은 2022년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가정을 높여 2022년 주당 순이익을 3.1% 상향했다”며 “고객사의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420만대에서 1,570만대 수준으로 바꾸고 KH바텍의 2022년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5% 높이면서 주당 순이익은 3.1%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H바텍의 2021년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 등을 반영해 기존 전망 대비 26.1% 하향한 233억 원으로 추정한다”면서도 “하지만 2022년의 경우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10.6% 높여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5% 상향한 513억 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며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집중 전략으로 수혜 확대 예상되고 글로벌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로 고객사 다변화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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