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1일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대한카누연맹’과 ‘대한철인3종협회’와 NFT 발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는 스포츠 마케팅 기업 갤럭시아에스엠이 함께 했다. 이로써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스포츠 관련 최다 NFT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NFT(대체불가능한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한 값을 부여해 만든 ‘희소성을 갖는 콘텐츠’를 말한다. 가치를 가질 수 없었던 콘텐츠를 자산화 하는 기술로 최근 여러 분야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대한카누연맹에서 보유한 경기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카누경기를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NFT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카누연맹에는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아시아 최강’ 조광희 선수가 소속돼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이 승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국내 경기뿐 아니라 국제 대회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NFT 상품을 런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누와 철인3종 경기를 후원하는 기부 인증 NFT 카드를 발행하거나 NFT 상품 판매의 일정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후원 마켓도 오픈 예정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NFT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스포츠 경기의 새로운 팬덤으로 유입시켜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폭넓은 스포츠 IP 확보로 NFT 상품의 다양화 뿐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후원 마켓 형성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Social Impact)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블록체인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오늘 11월 NFT 플랫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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