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이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기업과 손 잡고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 '하이브랩'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랩은 NHN 엔지니어 출신의 서종혁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제일기획 협력회사로 삼성전자의 삼성닷컴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NHN,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260여 개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브랩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역량을 활용해 기존 광고주향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전시·이벤트·리테일 마케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랩의 역량과 제일기획의 네트워크를 결합회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e커머스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하이브랩과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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