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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낮은 고용지표 소화한 시장…나스닥 0.33%↑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500도 소폭 상승 다우는 0.14% 하락

ADP 8월 민간고용 37.4만 증가에 시장 도움

OPEC+ 매달 40만 배럴 증산계획 유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예상보다 낮은 고용지표에도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상승했다.

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은 전날보다 50.15포인트(0.33%) 상승한 1만5,309.3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1.41포인트(0.031%) 오른 4,524.0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8.20포인트(0.14%) 하락한 3만5,312.53에 마감했다.

ADP에 따르면 8월 민간고용은 37만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추정치(6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이는 약한 고용시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늦어질 수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마이크 뢰벤가르트 E트레이트 투자전략 매니징 디렉터는 “약한 고용은 완화적 통화정책이 지속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시장에 좋다”고 분석했다.



전날 16% 폭락한 줌은 이날 2.8% 반등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20만주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증산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센트(0.1%) 오른 배럴당 6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OPEC+는 매달 40만 배럴씩 생산량을 늘리기로(감산 완화) 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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