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스테이지)’가 1일 오픈했다.
스테이지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 데뷔를 위한 창작자들의 무대이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스테이지가 크게 ‘페이지GO’, ‘스테이지ON’, ‘오픈형 운영 구조’ 등 3가지 특징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페이지GO는 카카오페이지에 가장 빠르게 데뷔할 수 있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스테이지’에 2개월 이상 연재한 작품 중 매월 성적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2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연재 중 바로 카카오페이지에 정식연재작품으로 데뷔시키는 것이다. 스테이지ON은 창작자들에게 원고료 지급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작품을 완결까지 꾸준히 집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지는 또 창작자가 카카오페이지 외에도 원하는 연재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외 모든 CP사 및 플랫폼이 참여 가능한 오픈형 운영 구조를 택했다.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컴퍼니 황현수 대표는 “이번에 론칭한 스테이지를 비롯해 카카오엔터는 앞으로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창작자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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