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5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10일 만이다.
2일 오후 4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99% 상승한 5만 13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격은 빗썸 기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80% 상승한 5,795만 원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3일 3개월여 만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조정을 겪으며 다시 5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돼 왔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성으로 여겨졌던 5만달러를 재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며 새로운 횡보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만약 시세가 5만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간 내에 6만달러까지에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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