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열린 이전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 전체 회의에서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공동 시민참여혁신단(달구벌 커먼즈)’을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지역사회 문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인 워킹 그룹이다. 2018년 9월 업무협약을 맺고 발족했다. 대구 지역 공공기관 10곳과 공기업 4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공공기관은 산단공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다.
참여 공기업은 대구도시공사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이다.
12명의 공동시민참여단으로 이뤄진 달구벌 커먼즈는 과제 추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성과 점검, 차년도 과제 기획 등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시민들과 상시 소통하기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신설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과공유대회(혁신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달구벌 커먼즈 발족을 계기로 지역 시민과 보다 폭 넓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협의체가 기관 간 협업, 국민 소통을 통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선도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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