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달 플랫폼 닥터나우가 대한아동병원협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수요에 대한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 및 대면 진료와의 연계 등 향후 원격의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전망이다.
특히 닥터나우는 향후 아동 전문병원과 협업해 비대면 진료와 상담, 예진부터 대면진료 연계 및 예후관리까지 플랫폼 내 의료서비스의 폭을 확장하고 의료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업의 다각화는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 겪는 결핍과 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라며 “닥터나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할 의료서비스 및 수요층을 더욱 확장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상용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나우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원격 전송을 통한 처방약 교부의 핵심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만 명, 비대면 진료 및 앱 이용 건수 누적 3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환자 고객 외에도 제휴 병원과 약국의 원활한 비대면 의료 업무를 지원하며 상생하고 있다. 혁신성을 인정 받아 올해 네이버·미래에셋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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