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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리니지W로 부활 기대"

메리츠증권 보고서...매수의견 유지

목표가는 105만원→92만원으로 하향





메리츠증권이 6일 최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의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니지W’와 ‘아이온2’, ‘B&S2’의 해외 출시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성과 기업가치 회복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단 목표주가는 105만원에서 92만원으로 9%가량 낮췄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3일까지 연초대비 36.4% 하락하며 코스피와 비교해 45.1%포인트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출시된 기대작, ‘블소2’의 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점, 연초부터 문양롤백 이슈로 불거진 리니지 불매운동, win to pay 에 지친 게이머들의 변화된 센티먼트,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라이온하트) 등의 다양한 게임 업종의 투자 대안들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이라고 분석했다.



김택진 대표가 지난 8월 열린 리니지W 쇼케이스에서 신작 게임 리니지W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의 주원인이 된 ‘블소2’에 대해서 "초기 성과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며 ‘블소2’의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28일 7위, 30일 4위, 9월 2일 3위로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고, 엔씨소프트가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영기’ 시스템을 없애는 등 노력하고 있어 향후 순위는 좀더 상승하거나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메리츠증권은 향후 예정된 신작으로 기업가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24년 리니지 시리즈를 집대성해 4년 가까이 개발을 진행한 엔씨소프트의 히든 카드로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 구현을 위해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며 내년에는 PC게임인 ‘프로젝트TL’과 새로운 모바일게임인 ‘아이온2’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신작 라인업의 빠른 가동에 근거한 실적과 기업가치 회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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