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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메리츠證"엔씨소프트, 블소2 예상 밖 부진…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메리츠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블레이드소울2’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5만원에서 92만원으로 하향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연초대비 36.4% 하락해 코스피 대비 45.1%포인트 부진한 상태"라며, "주가 하락 사유로 지난 8월 26일 출시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부진, 연초부터 문양롤백 이슈로 불거진 리니지 불매운동,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경쟁사의 인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블레이드 소울2 부진으로 인해 내년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8%, 10.7% 하향한 3조원, 9,107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블레이드 소울2 매출액도 932억원(일평균 7억3,000만원)으로 기존 2,376억원(일평균 18억5,000만원)보다 하향 조정했고, 내년 ‘블소2’ 매출액은 해외출시를 가정해 2,622억원(일평균 6억9,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블소2’의 예상보다 못미친 성과로 인해 엔씨소프트의 신작 사이클은 오히려 빨라질 것"이라며, "오는 11월 ‘리니지W’, 2022년 상반기 ‘아이온2’, ‘블소2’의 해외 확장, 그리고 ‘프로젝트TL’로 PC게임 라인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작들처럼 연간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메가히트 IP의 출현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신작 가동을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성이 회복될 수 있다”며, “내년에는 PC게임인 ‘프로젝트TL’과 새로운 모바일 게임인 ‘아이온2’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신작 라인업의 빠른 가동에 근거한 실적과 기업가치 반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블레이드소울2에 대해서는 초기 성과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B&S2’의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28일 7위, 30일 4위, 9월 2일 3위로 점진적으로 상승세다. 향후 순위는 좀더 상승하거나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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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석 기자 SEN금융증권부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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