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이달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민간자격 등록을 승인받고 서비스 아카데미 최초로 기업 고객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다.
자격기반 교육 프로그램인 ‘민간 자격증 과정’은 3가지로 운영된다. △커피 추출 이론을 기본으로 밀크 스티밍과 라떼 아트 등을 실습하는 바리스타 자격 과정(24시간) △와인 이론과 시음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소믈리에 자격 과정(24시간) △기본적인 서비스 교육과 함께 기업 내 고객서비스(CS) 교육을 지도하는 교수 기법 등이 포함된 서비스강사 자격 과정(16시간)이다.
모든 과정은 롯데호텔의 직무 전문가로 구성된 현직 강사진들이 교육은 맡을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 Q&A 페이지에 희망 과정과 일정 등을 기재하면 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는 서비스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텔산업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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