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쎄미시스코(136510)가 강세다.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으며 관련 국책과제로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6.63%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 전동킥보드 무선충전 스테이션 등을 승인했다.
무선 충전은 그동안 국내 전파법상 사용할 수 없었으나 현대차가 신청한 ‘전기차 무선충전 서비스’가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에 충전 수신기를 장착하고, 주차장 주차면에 무선충전 송신기를 설치해 차량 주차시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지난해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국책과제에는 만도, 플렉스파워,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자부품 연구원 및 성균관대 등이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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