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00대 1에도 못 미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 아래에서 결정했다.
프롬바이오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5.71대 1. 수요예측 참여 기관수도 적었지만 참여 기관의 56%(수량 기준) 이상이 희망 범위 하단(2만 1,500원) 아래를 써냈다.
프롬바이오는 와일드망고, 보스웰리아, 매스틱 등 개별인정형원료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080억 원으로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연평균 58.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공모가를 확정한 프롬바이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 청약에 나선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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