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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겐 가성비, 나에겐 가심비?…올 추석 선물 트렌드 보니[한입뉴스]





추석을 앞두고 나 자신을 위해 고가의 선물을 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많아졌다. 반면 지인 선물 비중이 큰 40~50대들은 비교적 저렴하고 가성비 높은 선물 세트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상품 구매량을 전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 20~30대에서는 플렉스 소비를, 40~50대에서는 가성비 소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30대에서 구매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군은 노트북·PC로, 40% 가량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생활·미용 가전(31%)과 골프용품(14%)이 뒤를 이었다.

반면 40~50대에서는 건강식품이 17%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생필품(11%)과 커피·음료(10%) 순서로 높은 구매 신장률을 보였다.



아울러 연령 구분 없이 올해 추석에는 카테고리별 구매 신장률 기준 건강식품(18%), 커피/음료(15%), 생필품(14%) 등이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인기 품목의 평균 가격대는 1~2만 원대로, 지난해 추석 한우·굴비 등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상반된다.

1인당 선물세트 구매량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G마켓이 생활선물세트·식용유선물세트·통조림선물세트를 기준으로 1인당 평균 구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구매 수량은 7.5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6.4개보다 1.1개 늘어난 수준이다. 비대면 명절을 맞아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다량 구매해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연 G마켓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가성비 선물세트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며 “MZ세대 중심으로 자신을 위한 플렉스 소비 경향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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