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035720) 지도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대기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본지 7월22일자 16면 참조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서울, 인천 지역 내 검사 기관의 혼잡도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포털 검색 시 나타나는 ‘플레이스’와 네이버지도 앱을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맵을 통해 각 지역별 선별진료소와 검사소의 혼잡 정보를 제공한다. 보통(30분 이내), 붐빔(60분 내외), 혼잡(90분 이상), 매우혼잡(2시간 이상)으로 나뉜다.
앞서 두 회사는 정부와 손잡고 지자체 별로 분산된 코로나19 검사 대기 시간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혼잡도 정보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공받고 있으며 서울·인천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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