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낙하산' 논란 성장금융, 임시주총 연기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투자운용본부장으로 내정해 ‘낙하산’ 논란을 불러왔던 한국성장금융이 16일 열기로 했던 임시 주주총회를 연기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선 황 전 행정관을 신임 투자운용2본부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었다.

황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핵심 요직인 기획조정국장을 거쳐 2017년 대선 때 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을 때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겨 2년여간 일했다.



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는 2025년까지 20조 원 규모로 조성될 ‘한국형 뉴딜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다. 이 펀드의 CIO에 금융투자업 경력이 전무한 황 전 행정관이 내정된 이후 낙하산 논라이 커지자 임시주총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전 행정관은 2019년 은행들이 출자한 구조조정 전문기업(유암코)의 상임감사로 갈 때도 관련 경력이 없어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