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철도 전문지 ‘온보드 호스피탤러티’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 기내 서비스 컨셉'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상황에서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신형기 도입 준비 등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를 도입해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했다.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콘텐츠 확대와 마일리지 복합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보잉787-10 친환경 항공기 도입도 추진중이다.
이승범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상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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