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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몸 값 391억’ 피코그램 IPO…소형주 등장에 ‘따상’ 기대 목소리도

IPO로 최대 125억 조달

시가총액 작고 유통 비율도 30% 수준

일각서 "흐름 타면 따상도 가능" 평가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이 다음 달 기업공개(IPO) 공모에 나선다. 실적 개선세를 앞세워 기업가치로는 약 391억 원을 제시했는데 최대주주인 최석림 대표이사는 약 13억 원의 현금을 구주매출로 확보한다. 시가총액이 작은데다 유통 물량도 적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이후 상한가)’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피코그램은 IPO를 통해 100만 주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주 모집으로 90만 주를, 구주매출로 10만 주를 공모하는 구조다. 주당 공모가는 1만 1,000~1만 2,500원으로 최대 125억 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9~20일 수요예측, 25~26일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피코그램은 필터와 정수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자체 기술력을 적용한 직수형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 성장률 18.1%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36억 원과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12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이다. 기업가치로는 공모가 상단 기준 391억 원을 제시했다.

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내기 주들의 주가가 좋은데다 시가총액이 400억 원도 되지 않아 수급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유통 비율도 33.69%로 낮은 편이다.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오랜만에 나온 저시총·저유동 비율 공모 기업"이라며 “주가에 대한 기대감만 반영되면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따라 따상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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