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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농업장관회의 "농식품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업 저탄소 전환 노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이 농식품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전환 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G20 농업장관회의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이번 회의를 대면·영상으로 주재했고 회의에는 차기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G20 농업장관과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각국 수석대표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회원국의 노력, 기아 종식을 위한 협력, 세계 보건 위기 중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코로나19, 기후위기 등에 대응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정책을 수립하고 미래 지향적 농식품의 디지털 기회를 활용하는 데 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농식품 시스템의 경제적 효율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공정성을 위해서는 G20 회원국의 단호한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 목표를 이루려면 더 건강하고 공평하며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농업과 농촌의 포용성 증진과 친환경·저탄소로의 전환,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전환, 기술·정책 협력 강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부합하는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이중 주요 내용은 오는 10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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