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파멥신(208340)은 27일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의 생산량을 5배 확대하는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생산 기간을 기존 대비 50% 이상 단축하고 제품 생산 단가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파멥신 관계자는 “올린베시맙 대량생산 성공으로 제품 상용화에 필수적인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했다”며 “더불어 이번 대량생산은 규제기관 승인 후 바로 시판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올린베시맙의 상업화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규모 생산은 바이넥스와 지난해 6월 체결한 '올린베시맙'(TTAC-0001)의 추가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CMO) 계약에 따른 결과다. 당시 파멥신은 올린베시맙의 적응증 확대로 다수의 임상이 예상됨에 따라, 바이넥스의 1000L 생산라인에서 생산 중인 '올린베시맙'을 5,000L 규모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yk@sed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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