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디아이(148140)는 27일 미국 자회사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엘리슨)’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3종(췌장암, 폐암·소아골육종, 뇌암 치료제)의 임상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비디아이측은 설명했다.
우선,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Glufosfamide)’는 오는 2023년 3월 임상 3상 완료와 같은 해 신약허가신청(NDA) 등록 및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뇌암 치료제 ‘DBD’ 또한 내년에 차질없이 임상 3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는 내년에 임상 2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소아 골육종 치료제(ILC)도 연내 치료 약이 공급되는 대로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정례 회의를 통해 중요한 이슈 사항들을 면밀하게 점검했으며, 현재 엘리슨의 임상진행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엘리슨과 추가 투자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으며, 추가 투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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