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7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국내에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돼 내년 실적과 영업익 모두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또한 수익성이 높은 거래처향 매출액 확대 및 신규 고객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O2O(Online to Offline) 부문과 여행사 익스피디아 그룹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에도 적합하고 독점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 등 다양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이 코로나 장기화로 전년 대비 19% 성장한 19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해외 고객사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고 향후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실적은 매출액 9,857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으로 각각 31%, 3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고객사로 유입될 글로벌 OTT업체향 매출이 발생하는 등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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