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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라파스, 美 노스캐롤라이나 공동연구팀 '마이크로니들' 백신 기술 개발 소식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라파스(214260)가 강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공동연구팀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라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5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현지시간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 공동 연구팀은(통합암센터, 약학부, 미생물 및 면역학과,스탠포드대 의대 방사선학과, 화학공학과)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미세한 침이 촘촘히 박혀 있는 반창고 형태의 ‘마이크로니들 백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백신기술은 기존 주사접종 방식대비 면역효과와 보관, 운반에 유리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연구팀은 세포 및 동물실험으로 백신칩이 기존 주사방식보다 약물전달률은 10배 이상 높고 T세포 같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항체반응 유도 효과가 50배 이상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을 이끈 조셉 드시몽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백신칩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백신의 종류와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며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RNA 백신을 백신칩으로 만들기 위한 상용화 연구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라파스가 강세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라파스는 지난 6일 마이코박테리아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특허 출원도 완료했으며, 관련 효능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뮨놀로지' 8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라파스 관계자는 “박테리아 기반 백신에 이어 DNA백신, mRNA백신에 라파스의 혁신적인 DEN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한 경피 전달 패치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백신 패치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양산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2000만 패치 이상을 1개의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패치 백신 상용화 제조라인 구축을 위한 장기플랜을 수립하고 개발 중인 패치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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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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