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위메이드(112040)트리는 27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지난 24일 마쳤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지갑인 위믹스 월렛을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 시스템의 보호조치 기준 검증인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9월 24일까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모두 준비하여 24일에 신고를 완료했다.
이에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KYC(본인인증)와 AML(자금세탁방지) 기능이 위믹스 월렛에 적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 이용자는 이제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 위믹스 월렛 사용이 가능하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따라 ISMS 인증 획득에 이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까지 기한 내에 마쳤다"며, "앞으로도 위메이드트리는 요구되는 법적 규제를 충실하게 준수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