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 기반 바이오업체 바이오플러스(099430)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27일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바이오플러스는 시초가보다 0.38% 오른 3만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 1,500원) 대비 25.40% 높은 3만 9,50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장 초잔 시초가 대비 5.06% 내린 3만 7,500원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낙폭을 줄인 후 횡보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13~14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6조 6,515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1,206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8~9일 실시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1,37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220.15 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 8,500원~3만 1,500원) 중 가장 높은 3만 1,500원에 확정됐다.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를 활용하는 바이오업체로서 미용·성형용 제품인 더말 필러와 의료기기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억 원 1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2%, 79.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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