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50년 간 사랑 받아온 장수 브랜드 '새우깡' 굿즈를 출시했다.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타 업계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에 나선 것이다.
농심은 MZ세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인드(BIND)'와 손잡고 새우깡을 콘셉트로 만든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스마트폰 케이스, 그립톡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캠핑체어, 보냉백 등 캠핑용품이다. 새우깡 폰트와 과자 모양 등 기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MZ세대 취향에 맞게 디자인해 만들었다.
또 농심은 새우깡뿐 아니라 안성탕면, 너구리, 포테토칩 등 대표 제품의 굿즈들도 바인드와 함께 선보인다. 해당 굿즈들은 바인드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삼성 파르나스몰 등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농심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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