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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대신證"대덕전자, 분할 이후 최고 실적 예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2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분할 이후, 3분기 및 2022년 최고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연결)은 214억원으로 증가해 종전 추정치(190억원)를 상회, 분할 이후(2020.5.1) 분기 기준의 최고 전망된다”며 “ 매출은2,45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실적 호조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과 메모리향 반도체 PCB(MCP,UT CSP) 매출 증가, 비메모리향 반도체 PCB 중 FC BGA 매출이 신규로 반영되면서 고정비 부담 완화, FC CSP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됐다”며 “이와함께, 수익성이 낮은 일부 전장용 PCB 사업(필리핀 공장 청산) 중단으로 MLB 부문의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1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515억원, 26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5%, 23%씩 증가하여 최고 실적 경신, 영업이익률은 처음으로 10%(10.5%)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주당순이익을 2021년, 2022년 각각 11.3%, 6.5%씩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22년 영업이익은 1,032억원(52% 전년동기대비) 추정된다”며 “본격적인 수확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 본격적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출은 1.18조원으로 22.9%(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32억원으로 52.2%(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8년(12월 1일) 대덕GDS와 합병, 2019년 ㈜대덕과 분할 이후, 최고 실적 및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2022년 FC BGA 매출은 1,359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약 2년간 1,600억원 설비 투자가 매출로 연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 확보, 가동률 상승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높은 증가세를 예상, 수확 시기로 판단된다"며 “FC BGA는 초기 자동차 에서 점차 서버향으로 매출이 다각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율주행 및 자동차의 전장화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선택(비메모리 중심의 설비투자)과 집중(저수익 사업의 중단, 축소)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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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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